구리 테크노밸리 재조성 등 10개 정책. 협약 통해 공동 승리 다짐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는 5월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구리시 토평동 장자호수공원에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경기도와 구리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합동유세를 펼쳤다.

이날 합동유세에 앞서 전)경기도지사 이재명의 저격수 윤희숙 전)의원과 당구의 여신 차우람 당구선수가 찬조 연설로 나와 기호2번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윤 전의원은 “김은혜 후보는 법인카드로 소고기 안먹겠다고 약속을 했다. 김은혜 후보를 도지사로 선택해 달라. 대통령과 도지사, 180여석의 국회의원으로 민주당은 무엇을 하였는가 라며 이제 다시 민주당을 찍어주게되면 또다시 우리 국민들만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이제 국민의힘 모든 후보들을 당선시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주어 민주당이 못한 것 들을 이룰 수 있게 해 달라.”라고 후보들을 응원했다.

차 선수는 “국민의힘에 입당하게된 계기가 더불어민주당의 성비위 사건에 대해 개인적으로 너무 충격적인 일이고 여성으로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참담하다는 생각에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민주당을 심판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위해 문화체육특보로 김은혜 도지사후보와 같이하게 되었다.” 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한편 차유람은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포켓볼 국가대표와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당구 국가대표 등을 지냈는데요, 뛰어난 실력은 물론 아름다운 비주얼로 '당구 여신'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은혜 후보는 “저 김은혜와 백경현, 구리시에 출마한 모든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면 구리시민들에게 반드시 테크노밸리 재추진과 24시간 문을 여는 어린이전문 병원과 초등학생 아침식사 제공으로 활력있는 구리시, 아이들 키우느데 걱정이 없는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구리시민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백경현 후보는 “오늘은 구리에 축복이 내리는 날이다. 구리시가 몇 단계 업 그레이드 되어 낙후된 도시를 벗어나 첨단자족도시, 경기 북부의 강남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는 날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제 공약 5-10-100에서 경기도와 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10대 공약을 김은혜 후보와 정책협약을 하게 되어 큰 짐을 덜었다. 윤석열 대통령, 김은혜 도지사, 백경현 시장 삼각편대가 하나로 뭉칠 때 이 일들은 실현될 수 있다. 반드시 김은혜 후보가 도지사가 되도록, 저 백경현이 구리시장이 되도록 현명한 선택을 부탁한다.”라고 마무리를 했다.

이날 조인한 협약 내용 중 가장 눈길을 가는 것은 ‘구리 테크노밸리 재조성’이다. 이 사업은 백경현 시장이 2017년 구리시장 재임 당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해낸 사업이지만, 후임 시장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스스로 경기도에 사업 포기를 선언해 무산된 사업이다. 그러나 이번 정책협약으로 인해 사업이 부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또한, 토평동 한강변의 100만평에 이르는 그린벨트를 개발해 워터파크 시티 건설과 대통령 공약사항인 4차산업 연구단지 유지, K-콘텐츠 한류허브도시를 조성하는 ‘토평동 한강변 스마트그린시티 건설’ 공약도 포함됐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교통 관련 공약으로는 △구리-남양주 GTX-E 노선 신설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신내-구리 구간 연장 △현재 건설 중인 제2경부고속도로(구리-세종) 조기 준공 등이 있다.

이 외에 △왕숙천변 지하 관통도로 건설 △국공립 어린이전문병원 유치 △시가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재산세 100% 면제 △초등학생 아침 무상급식 제공 등 10가지 공동공약이다.

이날 지선 첫 주말을 맞아 국민의힘 모든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원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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