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최근 늘어가는 불법촬영물 관련 범죄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구리시청 여성가족과 및 불법촬영시민감시단과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난 12일 구리시 장자호수공원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구리시 불법촬영시민감시단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와 구리시 수택자율방범대 등 총 34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고, 12월까지 월 2회 관내에서 불법촬영 인식 개선 홍보 및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내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합동점검팀은 적외선ㆍ전파탐지 장비를 이용하여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흔적, 구멍 등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하도록 홍보하는 등 지역주민이 관련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리경찰서(서장 목현태)는“유관기관과 민간사회단체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불법촬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여 나가고,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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