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 이하 공사)는 지난 6일 도매시장 내 하역사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하역원들의 고충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재규 농협성보 노조위원장, 이희석 농협성보 총무, 오태열 케이알물류 노조위원장, 강정기 케이알물류 총무, 김창국 인터넷물류 위원장, 이재준 인터넷물류 사무국장, 이은호 인터넷물류 부위원장, 한석기 수협 일심용역(주) 대표를 비롯한 구리농수산물공사 임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매시장 개장 이래 하역사와의 첫 간담회로 원활한 물류 유통을 위해 현장에서 두 발로 뛰고 있는 하역노동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유통경영에 반영하겠다는 김진수 사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김진수 사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하역노동자들의 수고에 격려를 표했으며, 추운 날씨와 열악한 현장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역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역사들은 물류 하역 파레트화 전면 시행, 일자리 창출 지원, 시설 노후화에 따른 설비 개선, 엘리베이터 중량 문제 등 하역 작업과 관련된 어려움을 공사와 공유했다.

공사는 하역사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유통진흥물류팀장을 중심으로 전 부서 직원이 수시로 현장에 나가 하역원들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진수 사장은 “구리시와 협력하여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원하는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원활한 물류 유통과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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