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은 지난 17일(토) 와부읍민회관 YWCA대강당에서 ‘경의중앙선 지하화 및 복복선화, 덕소역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국회에서 ‘철도지하화 특별법’ 통과됨에 따라 경의중앙선 등 도심지역 지상철도 지하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용민의원이 개최한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상철도 지하화의 필요성, 국내외 성공 사례, 철도지하화 특별법 해설, 철도지하화 절차 등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교통학 박사의 발제로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주민들의 열띤 질의와 다양한 의견 개진으로 경의중앙선 지하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덕소를 비롯한 경의중앙선 운행 지역은 지상철도에 의한 피해와 상대적 차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철도가 대중교통과 물류 운송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반면 해당 지역에는 분진과 소음, 지역 간 단절 등 도시발전 저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사회 발전 등 시대의 흐름에 맞게 철도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철도지하화 특별법 통과와 함께 정부의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 더불어민주당의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공약 등 정책과 공약이 발표됨에 따라 실현 가능성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용민의원은 지난해 국회에서 ‘경의중앙선 지하화 토론회’를 개최하고, 덕소역에서는 ‘경의중앙선 지하화와 덕소역 발전방향’ 정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경의중앙선 지하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 및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가졌다. 또한 경의중앙선 지하화와 복복선 연구용역을 위한 국비 3억 원 확정과 함께 ‘철도지하화 특별법’을 제21대 국회에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