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양주갑 경선 결과, 최민희 후보 확정”

최민희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이 제22대 총선 경기도 남양주갑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6일)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결과를 발표하며 최 후보를 남양주갑 총선후보로 확정·발표했다.

최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남양주 시민과 당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임윤태 예비후보와 지지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무능한 윤석열·김건희 정권 심판과 남양주 발전을 위해 원팀으로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선거 관련 질문에 최 후보는 “4·10 총선은 민생파탄 윤석열 정권심판과 김건희 여사 방탄 검찰독재를 끝내는 선거”라고 답했다. 이어 “엉망진창 윤석열 시스템을 셧다운시키고 나라를 정상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더욱 겸손하게 정진하고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총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최민희 후보는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국회의결을 거쳐 내정되었으나, 7개월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재가를 하지 않아 내정자직을 사퇴한 후 남양주갑에서 선거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최 후보는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과 가짜뉴스대응TF 단장,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의원(19대)과 당 원내부대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원 등 정부·국회 주요직을 두루 거친 후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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