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남양주시 합기도연합회(회장: 정희섭)와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돕기 위한 합기도연합회장기 대회 및 다사랑 나눔문화 축제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그동안 합기도연합회장기 대회를 하면서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을 하고 싶었으나 대회 진행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나눔행사를 하지 못했던 것을 올해에는 반드시 소외계층과 함께 하고 싶어 연예전문 엔터테인먼트와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합기도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의 참가비 198만5천원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복 200벌, 라면 50박스, 집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트레이닝복 40벌, 체육관별로 모금했던 성금을 행사에 앞서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정희섭 회장은 “남양주시 합기도 연합회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한 나눔을 하고 싶었는데 오늘 그런 자리를 마련해서 너무 기쁘고 나눌수록 기쁨이 배가 된다는 것을 어르신들의 얼굴을 보면서 새삼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체육인들이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즐겼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이석우)은 “합기도의 정신은 내 몸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인데 이런 나눔을 함께 해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어 준비하신 관계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이 더욱 활발했으면 좋겠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시민이 시민을 돕기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 등 나눔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기관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12월 22일 연평도 피해주민과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모금생방송에도 많이 참여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