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관내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기록물관리 지도․점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2월 4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점검은 전문인력 및 시설 현황, 주요기록물 생산 및 등록, 기록관 운영, 처리과 기록물 지도점검, 기록물 평가ㆍ폐기, 서고운영, 기록관리 사이버교육 이수,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평가지표로 다루었으며 남양주시는 전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진 기록관리를 실현하려는 남양주시의 적극적 의지와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2011년 체계적인 기록물관리를 위해 기록관리 전담부서를 설치하였고, 2012년엔 기록관리 선진화의 일환으로 표준기록관리시스템과 RFID시스템을 도입하였다.

특히, 남양주시의 ‘표준기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인천 옹진군, 경기 오산시, 하남시, 연천군, 양주시, 대전 유성구, 전남 순천시 등 타 기관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수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우상현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기록관리 실무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열린 시정’이라는 모토 아래 '개방'ㆍ'공유'ㆍ'활용' 중심의 선진적인 기록문화도 시정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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