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조병환은 지난 13일 구리시장 옥탑방 화재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평소 어린이집과 요양원을 운영하며 복지에 관심이 많던 조병환 예비후보는 노후주택에서 있던 화제사건을 접하고 “꿈이 많은 나이인데, 더 이상 꿈꾸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다.” 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번 화재는 13일 오후 4시 22분쯤 구리시 수택동 소재 한 건물 옥상 위 노후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대 고교생 자매 두 명이 숨졌다.

화재는 30분만에 꺼졌지만 옥탑방에 있던 자매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1층 화장실에 있다가 밖으로 나온 어머니가 불을 꺼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조병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시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것 자체가 이미 예고된 사고였다.” 라고 말한 뒤 “남양주시에서는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힘쓰겠다. 모두가 해탁받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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