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9급이 8급... 노상에서 구타

12일, 남양주경찰서는 상급자를 폭행한 혐의로 남양주시 공무원 A 모(9급/운전직/33세)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전 1시경 경춘선 평내호평역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같은 운전직인 본청의 B(8급/45세)씨에게 폭력을 휘둘러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여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타를 당한 B씨는 현재 도농동의 모 정형외과에 입원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A씨는 "모임에 가입하라는 요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B씨가 왕따시키는 등 괴롭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 감사 관계자는 “사법 처리의 결과를 지켜본 후 징계조치 할 방침”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