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감량으로 약 2억3천여만원 예산절감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14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기관표창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여부, 감량성과, 맞춤형대책 추진, 교육 및 홍보 등 평가항목지수에 따라 평가했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발생원별 맞춤형 추진대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2013년부터 공동주택 152개 단지 3만5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개별종량제 방식인 RFID(전자태그)기기 350여개와 차량계근방식을 도입하여 감량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3년도에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전년대비 24.3% 약 1,980톤을 감량하여 약 2억3천여만 원의 시 예산절감효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과 감량에 적극 참여해 준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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