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황성모)는 2014년 9월 13일 구리시 장자 호수공원에서 구리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장 (윤성은)이 주관하는 세계인의날 행사장에서 관내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범죄예방 이동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포돌이 포순이 인형을 쓴 경찰관이 포토 존 을 형성,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기쁨을 제공했고, 행사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행사장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한편, 범죄피해를 당했지만 강제추방을 두려워하여 신고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불법체류자 일지라도 범죄피해자인 경우 피해해복 시까지 추방 되지 않는다” 는 내용의 리플릿과 전단을 이용 홍보 활동에 주력하였으며,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현장에서 범죄피해 신고를 받거나 타국에서 겪는 애로사항 상담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행사장은 찾은 한 이주여성은 “경찰서 방문이 어려웠는데 행사장에서 직접 상담을 받으니 훨씬 편했다”는 반응을 보였고, 포돌이와 함께한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는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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