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2014년 하반기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시민 10,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패동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 개장됐다.

온․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한 개인판매자들이 약 250여석의 장소에서 의류, 책, 장난감 등 자신이 쓰던 물품을 판매하는 자원순환의 장을 만들었으며, 네일아트, 우드아트, 고혈압․당뇨 체크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댄스, 태권도시범, 밴드 등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면서 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9월 13일을 시작으로 남양주점프벼룩시장에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고자 판매수익 기부자를 대상으로 문화․관광시설 무료입장권을 증정한다. 증정기관은 지난 상반기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란미술관, 서호미술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잔아문학박물관 등 총 7개소이다.

이는 고품위 환경문화 복지 구현을 위한 민관협력 공동노력의 일환으로 시민에게 환경정책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참여기관은 친환경 기업이미지 제고 및 방문객 유치 등 상호 윈윈하는 고부가가치 창출의 장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며, 보다 많은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삼패동한강시민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벼룩시장이 상설개장으로 운영되며 9월 20일(토)에는 마석공원에서 동시 개장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nyjmarket1)와 전화(031-591-2701)로 신청하면 벼룩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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