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는 지난 28일 실학박물관 강당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국학 순회 교양강좌」가 열렸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한 인문학 강좌로 제28회 다산문화제를 기념하여 남양주시에서 유치했다.

우리소리의 멋과 흥이란 주제로 한 국악공연과 한국국학진흥원의 사업소개에 이어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의 ‘남양주의 학문전통과 우리시대에 새롭게 보는 다산 정약용’이란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지역의 유학전통, 문화적 특성 등에 대한 문화 강좌 개최로 국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국인의 문화정체성 및 공동체의식 함양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날 강의를 청취한 이금만씨(고대명품총원우회 수석부회장)는 “남양주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이 더욱 높아졌으며, 다산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계승하여 남양주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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