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오후 5시 30분경 남양주시 47번 국도 진관 IC 부근 도로에 철제핀 수십개가 떨어져 차량 23대의 타이어가 펑크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로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뻔 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건축용 핀은 거푸집 등을 고정하는데 쓰이는 웨지핀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 30분에 걸쳐 웨지핀을 전부 수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5톤 트럭이 웨지핀이 담긴 자루를 떨어뜨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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