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일부 의원들 허탈감 표명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우)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집행부의 각, 실과소와 읍면동 및 산하 기관인 남양주도시공사 등에 대한 행정사무를 펼치고 있어나, 수장인 이석우 시장은 지난 14일 해외로 출장을 떠나 맥 빠진 행감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이번 감사는 제7대 의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집행부의 수장이 없는 모양세가 됐다.

시의회는 지난 10일부터 행정안전국 산하 부서를 시작으로 산업건설위원회와 자치행정위원회가 나눠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7일에 행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시장의 해외 출장에 대해 시의회 A위원장은 “행감 기간 중에는 시장이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이라고 밝혔으나 “비서실에서 양해를 구해와 어쩔 수 없이 수긍했다” 고 말했다.

이석우 시장은 부인 김혜숙 여사와 수행원, 통역원을 대동하고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18차 세계유기농대회와 23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 링고또에서 열리는 '2014 이탈리아세계슬로푸드대회에 참관하기 위해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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