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을 적실 오케스트라의 선율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조성택)가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남양주 윈드 오케스트라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7시 경복대학교남양주캠퍼스 우당홀에서 ‘제 6회 정기연주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종헌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남양주 윈드 오케스트라’는 이날 연주회에서 BLACK GRANITE, CARMEN FANTASY. WEST SIDE STORY, Sir Duke, SANTANA, Comic William Tell 등 섬세한 클래식 연주에서부터 대중성 있는 곡들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곡들을 선정하여 연주한다.


특히 플루티스트를 꿈꾸는 별가람 중학교 1학년 윤성민군과의 협연을 통해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남양주 인근의 시민들이 모여 2009년 창단연주회를 가진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는 지역의 행사는 물론 사회복지시설과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꾸준한 음악 봉사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윈드오케스트라 조성택 단장은 “올 한해 많은 사건사고 등으로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은 분들에게 가을밤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이어지는 행복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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