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37개 기관 및 동아리가 96개 홍보․체험부스 운영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2회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2회 개최인 이번 평생학습축제에는 1만 5천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축제에 참여하여 즐겼으며, 관내 평생학습인들과 한데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함께 나누는 축하의 장이 됐다.


「평생학습, 지역을 춤추게 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남양주시의 평생학습기관과 단체, 평생학습동아리, 관내 학교 등 총 137개 기관 및 동아리들이 96개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작품전시회와 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개막식에서는 그간 남양주시 평생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이 이루어졌으며, 개막선언에서는 평생학습으로 삶의 빛 마을의 빛 지역에 빛을 밝히는 모습을 상징하여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 등에 참여하여 활동 중인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까지 다함께 한자리에서 모여 부저를 누르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태보에어로빅 공연단의 복싱에어로빅, 유아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무용, 청소년의 댄스모음, 시립합창단 공연,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평생학습축제 첫 시작의 흥을 더했다.

작품전시회에서는 남양주시 평생학습센터 및 학교동아리의 작품(옷리폼, 사진, 캘리그라피, 수채화 등)의 학습결과물과 읍·면·동 13개 주민자치센터의 멋진 작품(서예, 한지공예, 비누공예, 가방, 퀼트, 도자기, 사진, 유화 등) 등 약 1,000여점이 전시되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8개 초중고등학교, 9개 주민자치센터, 40개 관내 평생학습기관 및 평생학습동아리에서는 각 기관 및 동아리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96개의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유아들을 위한 블록만들기 및 공룡화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어린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동아리에서 진행한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였고, 탈핵 및 환경지키기 서명 캠페인 등은 시민들에게 환경과 평화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좋은 교육이 되었다. 또한, 남양주시의 특화사업인 학습등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85개 학습등대 현황판이 전시되어 학습등대를 잘 모르는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내체육관 무대(공연관) 및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유아들의 재주뽐내기’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공연‘, ’청소년동아리 공연‘,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가 펼쳐졌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열정적으로 발휘하는 공연팀에게 관람하는 시민들은 힘찬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유아들의 발표회는 보는 이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끊이지 않도록 즐거움을 주었으며, 유아들의 발표회에 이어 진행된 매직아이쇼는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마술쇼로 아이들의 시선을 한껏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한 기관 대표는 “평생학습도시 남양주! 확실히 행사도 남다르 다. 다양한 체험 및 공연 등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자리였다 !”라며 평생학습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매우 기뻐했으며, 이에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추성운)은 「평생학습, 지역을 춤추게 하라!」라는 주제에 맞게 모든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축제였다고 평가하면서, 내년에는 더욱 재미있고 업그레이드된 평생학습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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