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경찰서는 지난 10월 20일 오전 3시 38분경 구리시 강변북로 서울방면 암사대교 앞 1차롤 노상에서 코란도 차량으로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A모(31세/남)씨를 사건 발생 4일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 접수 후 현장 확인한 바, 용의 차량이 피해자를 역과하여 사망케 한 후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상황이었고, 당시 비도 내리고 심야 시간이라 시야도 흐려 목격자 확보 힘들고 현장 유류물조차 없는 상태였다.

또, 발생장소 전·후 진행방향에 설치된 UTIS 및 차량용 방범 CCTV 분석 하였으나 영상에는 사고 장소 확인 되지 않고 차량의 불빛으로 차량의 움직임 정도만 확인되어 용의차량 확보 힘든 상황이었다.

사고 시간 전후 CCTV 영상 분석 사고 시간에 장소 주변 전조등 불빛이 10초간 움직이지 않고 정차한 후 서행하는 차량을 용의차량으로 특정. 용의차량의 전후 예상 경로를 역 추적하여 구리 남양주 CCTV 자료 추가 확보하고 진행 경로 확인하여 코란도 차량만 집중 조사했다.

경찰은 남양주시 관내 교차로 UTIS 및 방범용 CCTV 확인하여 용의 차량은 금곡동에서 출발하여 일패동을 통과하는 장면 확인 후 용의차량 번호 확인하여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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