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웅 연출, 배우 예지원, 장소연 주연의 기대작 화류비련극「홍도」첫 공연 앞둬

구리아트홀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화류비련극「홍도」를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화류비련극「홍도」는 1937년 임선규 작품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원작으로 했으며, ‘칼로막베스’, ‘푸르른 날에’,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으로 연극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선웅 연출이 직접 각색 및 연출을 맡아 신선하고 위트 있게 재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화, 드라마, 예능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 온 배우 예지원과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밀회’에서 주목받은 배우 장소연이 비련의 여주인공 홍도役에 더블 캐스팅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손꼽히는 연극연출가 김철리의 오랜만의 연기변신도 화제를 낳고 있다.

화류비련극「홍도」는 구리아트홀이 상주단체인 극공작소 마방진과 공동으로 제작한 첫 작품으로, 개관 1년을 갓 지난 구리아트홀이 공연제작에 진일보한 행보를 보인 것은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행복한 저녁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으로 선정된 본 작품의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유료회원제를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이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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