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한 야영장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께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야영장 텐트에서 신 모(53/경기도시공사 남양주 다산도시 사업처장)씨와 아내 강모(5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텐트에서 이동식 가스 난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부부가 난로를 켜놓고 자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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