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소년수련관서 출범대회 가져

지난 21일,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회(회장 손병호) 회원 250명은  출범대회를 갖고 ‘통일의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호중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과 박창식 국회의원(새누리), 박영순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의장, 민경자 구리시의원, 임연옥 구리시의원, 홍동완 새누리당 도당 부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양태홍 국민연합 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시민들이 하나하나 통일열망을 갖고 미리 남북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고, 송광석 사무총장은 “독일 통일을 예로 들며 산사태처럼 다가올 통일을 위해 국민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통일준비국민위원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우리지역에서 통일준비국민위원 출범대회가 진행된 것에 감사하며, 통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미래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 운동을 지지한다”고 축사했고, 박창식 국회의원은 “이제는 통일의 작업이 시작돼야 하고 그 시작에는 문화를 통해 북한을 녹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출범대회를 통해 후손들을 위한 남북통일을 하자”며 “구리시가 통일을 이뤄나가는데 시발점이 되어 전진하자”고 말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오늘 출범대회는 매우 뜻 깊고, 남다른 감회를 느껴 남북통일운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북부 정익철 회장은 ‘찾아가는 통일, 만드는 통일’이라는 주제강연에서 “미래세대 위한 국민으로서 반드시 통일을 이뤄 내야 한다. 따라서 통일을 기다리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열정적으로 준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서 통일을 이룩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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