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소재 광릉주먹고기(대표 김학운)에서 홀몸 어르신 등 총 50여명이 따뜻한 점심식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건강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외식의 기회가 적은 홀몸어르신들께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이웃과 어울려 담소를 나누며 외로움을 달래드린 귀한 시간이었다.


이번 점심식사는 지난달 13일 진접읍 복지넷 마을보듬(위원장 장경재), 북부희망케어센터, 광릉주먹고기 3자가 함께 외식지원을 골자로 한 희망나눔 협약을 맺고 실시한 두 번째 행사이다.

광릉주먹고기의 나눔 약속은 통해 매월 1회씩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 외식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후원하여 저소득층 생계지원에 활용한다는 것으로 지역 내 나눔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접읍 복지 넷 위원들도 일부 참여하여 홀몸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정다운 점심 식사를 가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평소 어려우신 점은 없는지 여쭙고 살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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