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250회 정례회 마지막날 결의문 채택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그린벨트 해제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구리시의회는 제250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5일 구리월드 디자인 시티 조성사업 관련 그린벨트 해제 촉구 결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구리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하여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이미 사업 시행에 따른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마련하였음에도 서울시가 한강 수질오염 우려 등을 이유로 문제를 삼고 있으며,

전국에 친수 구역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다섯 곳의 지자체중 구리시만 승인되지 않아 구리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구리시의회에서는 조속히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그린벨트 해제를 촉구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구리시의회는 전통시장 및 중소상인 보호대책과 관련 하여“인창동 롯데 아울렛의 입점은 관내 어려운 중소상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문제가 심각함에도 문제해결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지역 내 중소상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불안과 시름만 깊어가고 있다”며 “중소상인 및 전통시장의 상권보호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 등 대책마련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구리시의회는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하여 시에서 요구한 2015년 예산 4,082억 원 중 14개부서 34개 사업 27억 여 원을 삭감 하여 예비비로 전환하고, 기금안은 원안가결 했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구리 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은 미래 세대를 위해 준비하고 투자하는 진정한 의미의 창조경제”라면서 “구리시를 위해서 국가나 경기도에 무엇을 해달라고 조르는 사업이 아니라, 국가나 경기도가 해야 할 일을 구리시가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이 반드시 성공할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하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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