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평내동 복지넷(위원장 장공자)은 성탄절을 앞두고 몰래온 산타 대작전 행사를 진행했다.

추운날씨에 난방비 걱정으로 따뜻하게 지내지 못하는 이웃에게 성탄절에 느꼈던 외로움과 소외감을 해소해 주기 위해 복지넷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은 뒤 수면잠옷, 양말, 과자, 사탕 등을 마련하여 정성껏 포장하여, 관내 20세대의 가정을 깜짝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한 독거어르신은 평내동사무소로 전화하여 ”추워서 이불속에서 웅크리고 있던 차에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복지넷 위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달라고 말했다.

가가호호 방문을 한 복지넷 위원들은 “보다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자”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평내동 복지넷은 매월 반찬가게 쿠폰 지원, 사례관리대상자 1:1결연 맺기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를 발굴·연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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