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일)  구리시 교문동의 한 도로에서 1t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전신주 하단부가 잘려나가 1m가량 이동하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으나 초동 안전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후 4시경 J씨(46)가 몰던 1t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전신주 하단부가 잘려나가면서 교문동 일대 500가구가 정전됐다.

사고현장은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한전 구리남양주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있었다.

이곳 현장은 사고로 전신주 하단부가 잘려진 상태로 1m가량 이동해 30도 가량 기울어져 전선에 걸쳐져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안전사고에 대한 조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곳 사고현장 관계자들은 사고경위 파악에만 열중했다는게 주민들의 지적이다.

이런 관계로 이곳 현장은 교통통제는 물론 사고현장 인도를 지나는 시민들에 대한 안전사고 대비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한전 구리 남양주 지사는 즉시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2시간여만에 마쳤다.

경찰은 J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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