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화) 오전 12시 3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동부센트러빌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어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오후 1시 16분쯤 모두 진화됐다. 옥상으로 대피했던 주민 22명은 헬기 보다는 지상으로 대피하는 것이 낫다는 소방당국의 판단으로 불이 꺼진 뒤 무사히 내려왔다.


소방당국은 불이 집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 뒤쪽에서 시작됐으며, 전기적 요인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로 인해 A호 134㎡, B호 15㎡, C호 10㎡ 각각 천장 및 벽 소실 (그을림), 장롱 1, 세탁기 1, 냉장고 1 등 가재도구 다수 소실 및 그을려 80,000천원(소방서 추산) 재산피해 발생했다.

남양주소방서는 불이 나자 헬기 4대를 포함해 장비 56대와 소방관 등 56명이 동원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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