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팝스오케스트라 향상음악회’ 개최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제공되고 있는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200여명의 부모님, 친지, 시 관계자들과 함께 향상음악회 공연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향상음악회는 남양주시에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뉴팝스 오케스트라 주최로 열렸으며, 지난해 3월부터 바이올린, 플릇 등 클래식 악기연주와 정서교육을 받은 50여명의 아동들이 1년여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부모님과 친지들 앞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연주회는 남양주시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언제나 몇 번이라도’, ‘북치는 소년’ 등 동요와 클래식 음악곡 30여곡을 바이올린, 플롯, 첼로 등의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정서지원 연극과 부모와의 소통을 주제로 한 ‘let it be’ 패러디 공연으로 부모와 아동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한편,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는 클래식 악기 교육과 악기를 활용한 자기표현 활동,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성장기 아동의 정서발달 및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아동정서발달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2015년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다음 달에 신규모집 일정이 시작되며, 선정 후 12개월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최 기관인 뉴팝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아동들은 성인보다 악기 연주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이 대단하며, 교육과정 중에 무대와 관객이 있는 실전 공연을 준비하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되어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엘 시스테마처럼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음악교육과 정서적 지원을 함으로써 아동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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