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우리 茶 및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전문여성인력을 양성하고자 개설한 「제7기 전통차예절지도사 과정」개강식이 지난 24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심화진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교육생 40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갖고 교내투어를 함께 했다.

올해로 7기를 맞는 전통차예절지도사 과정은 다도를 통해 전통문화의 멋과 지혜를 익혀 우리 전통문화의 자랑스러움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209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냈다. 수료생들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단체인 ‘남양주 다산차회’는 전통차 시음회 및 전통생활예절교육을 통해 우리의 차(茶) 및 전통 문화를 알리는 문화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다산의 고장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맥을 이어가고자 매년 운영되는 전통차예절지도사 과정의 개강을 축하하며, 다도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올바른 예절을 교육하는 지도사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남양주시를 고품격의 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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