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3월 23일 진건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순환골재 생산업체 및 건설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의회 곽복추 산업건설위원장, 교통도로국장, 한국건설자원협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남양주시협의회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건설자원협회가 발표한 「순환골재 관련 정책 및 활용사례」를 청취한 후 순환골재 생산 및 사용에 있어 애로사항과 품질향상 방안, 의무사용량 준수 등 열띤 토론으로 관심과 상호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순환골재 주요 사용처가 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남양주시협의회(회장 신동남)에서는 순환골재의 품질이 많이 향상되어 연약지반 성토재와 진입로, 주차장 개설 및 도로포장 등에 사용시 손색이 없다고 말하며 향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친환경녹색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그동안 순환골재 품질에 대한 우려로 사용량이 저조했으나 앞으로는 순환골재 품질향상과 많은 홍보를 통해 골재야적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및 생산지와 사용자 등 모든 기업이 이익을 창출하고, 예산 절감 및 자원순환형 녹색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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