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전국 휴대폰 대리점을 돌며 40여 차례에 걸쳐 휴대폰 120대, 약 1억1000만원 상당의 재물을 편취한 피의자를 구속했다.

피의자는 6년간 휴대폰 대리점에서 판매원으로 근무한 것을 기화로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개통할 때 통상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신분증을 확인 하는 허점”을 이용하여

지난 ‘14. 8월부터 ’15. 3월까지 8개월간 서울, 부산, 경기, 전주, 청주, 강원 등 전국을 무대로 휴대폰 대리점을 돌며 휴대폰 판매원 근무시 취득한 타인의 개인정보를 빼내 인적사항을 도용 허위로 가입신청서 작성 후 차량에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오겠다며 휴대폰을 들고 가는 방법으로 범행을 반복했다.

피의자는 고시원에 거주하면서 대포폰과 타인의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경찰의 추적을 피하던 중 피의자의 은신처를 파악하여 잠복 중이던 경찰관에게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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