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최정현)는 야간시간대 한적한 주차장에서 차량내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하던 40대 남자가 경찰과 자율방범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했다.

남양주경찰서 진접파출소는 지난 4월 21일 민·경협력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112신고가 많은 오후 8시부터 오후 12시간대에 지역경찰과 자율방범대 합동으로 관내순찰을 하던 중 오후 9시 경 차량내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수색을 실시했다.

평소 우리동네 바로 알기를 통해 관내 지리에 익숙한 진접파출소 경찰관과 다년간 지역에서 자율방범활동을 하고 있는 내각자율방범대원은 진접읍 내각대교 건너편 주차장에 야간에 주차를 하는 차량이 많다는 것을 알고 신속히 내각대교 주변과 인근 주차장을 수색하여 차량내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의식을 잃은 자살기도자를 출동 5분만에 발견했다.

진접파출소 방호민 경위와 내각자율방범 류재경 대장은 ‘평소에도 관내 지리를 숙지하고 합동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협력단체와 적극적인 민·경 협력치안활동을 통해 범죄예방과 관내 안전한 질서유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는데 목숨을 구조한게 매우 다행스럽다’며 개인적으로 힘들어도 살려는 의지를 갖고 자신의 생활에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보호자인 어머니는 신속히 출동하여 자살을 하려던 아들을 살려주어 너무 고맙다며”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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