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밤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들을 성범죄 등 각종 강력 범죄로부터 보호해주는‘여성안심귀가서비스’가 본격 실시된다.

구리시(시장 박영순)와 구리경찰서(서장 백동흠)는 18일 시청앞 광장에서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차량인도식을 개최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구리시에 가장 취약지역인 토평동 톨게이트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여성에 대해 매일밤 8시부터 새벽2시까지 안심귀가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여성이 365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구리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구리시에서는 여성안심귀가 전용차량을 구입하여 밤길을 위협하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 서비스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에 구리경찰서에 차량을 인도하였다.

차량 인도식에서 박영순 시장은“언제 어디서나 여성이 안전하고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며,“불철주야 치안을 위해 노력하신 구리경찰서와 함께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사업을 본격 실시하게 된 것을 계기로 전국에서 여성이 가장 안전한 구리시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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