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은 지난 23일(화) 박창식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경기북부고속도로 부사장, 한국도로공사 사업단장, 차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현재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한편, 구리시 건설 구간에 구리 사업체 및 인력을 투입할 것을 촉구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경기 구리시 토평동∼경기 포천시 신북면 구간(44.6km)과 경기 포천시 소흘읍∼경기 양주시 회암동의 양주연결 구간(6.0km)의 총 연장 50.6km의 사업이며, 총 투자비가 2조 8,478억원에 달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전체 구간 중 구리시 관내를 지나게 될 고속도르 건설 구간은 토평동에서 갈매동까지 6.3km이다.

박창식 의원은“구리시에서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제일 극심한 곳이 토평삼거리에서 왕숙천로까지의 구간인데, 이는 도로가 좁고, 구리시민 뿐 아니라 남양주 북부로 이동하는 차량이 몰려서 발생하는 것”이라며,“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 시 생기게 될 남양주 화정나들목을 통해 이러한 교통흐름이 분산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고속도로 개통 시 경기도 전체로 놓고 보면,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지역개발 촉진을 유도시킬 수도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고, 공사를 추진하는 데 있어 각종 보상 등도 문제가 없도록 신경 써 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어“현재 구리시 구간 공정율은 30.2%(‘15.6.23 기준)로 2017년까지 적지 않은 프로세스가 남아있는데, 구역 조경 등과 같은 마무리 공정에 있어 구리지역 사업체 및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이 외에도 박 의원은“제가 생각하는 구리시는 경기 동북부 교통의 허브로써 지리적 위치상 많은 도로가 지나갈 수밖에 없다”고 하며, “이러한 이점을 살려 구리시에 사람이 모이고, 물류가 모이는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인 만큼, 이러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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