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7일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진접읍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및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맛있는 복지 여행’ 제4기 시민복지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제4회 시민복지학교는 내달 13일까지 총 5강으로 구성돼 학부모와 청소년들에게 남양주시가 어떤 복지에 어떻게 과정을 만들고 우리의 안전망 으로 구현해 가는지, 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게 된다.

특히 이번 시민복지학교는 지난 5월 정다운 이웃 테이블 토론회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의 연장선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및 타인에 대한 봉사의 의미를 바로잡고 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실생활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정성어린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고자 함에 있다.

이처럼 학부모와 청소년들을 참여 기반으로 기획된 금년의 시민학교에서는 문화, 복지, 봉사체험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함으로서 체감도와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정현철 공동위원장은 “ 보람된 교육을 받기위해 참여한 학부모님과 청소년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복지학교를 통해 정보가 취약한 지역의 소외계층에 눈과 귀가 되어 그들이 지금 가장 필요한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는 안내자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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