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서장 강신광)은 지난 3일 오후 3시 12분경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바하마수상레져 앞에서 일명 땅콩보트라고 하는 물놀이 기구를 타던 4명이 땅콩보트가 전복되면서 물에 빠졌는데, 뒤따라오던 모터보트가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치고 지나가 이00(남, 26세)의 발목이 절단되고 3명은 경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고 밝혔다.

가평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현장으로 구급차와 구조보트를 보내 발목이 절단된 환자를 설악면 소재 청심국제병원으로 이송하고, 수난구조대 소속 구조대원으로 하여금 절단된 신체 일부를 찾고 있지만 사고현장의 수심이 35m에 이르고 물속 시야가 나빠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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