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대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남양주지회(회장 이용호)가 주관한 '제4회 남양주시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본선'이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난 4월 접수를 시작으로 5월에 예선대회를 치렀던 본 경연대회는 지난 주말 4일간의 화려한 무대를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평 속에 5개월간의 긴 여정의 막을 내린 것이다.


경연대회 본선 첫 날 무용부문 28팀, 둘째 날 국악부문 21팀, 셋째 날 밴드부문 23팀, 마지막 날 음악부문 19팀으로 4개분야 총 91팀이 참가하였고, 각 부문별 대상 수상의 영광은 각각 surmount(무용), 호평고 H-BAND(밴드), 한얼터울림(국악), 송라중 브라스밴드(음악) 에게로 돌아갔다.

이날 본선 무대에서 화려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 각 동아리들은 수상 경쟁을 넘어 무대 자체를 열정적으로 즐기며 서로에게 환호를 보내는 모습을 보이며 경연대회를 시민들이 즐기며 하나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동아리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구성원들과 하나가 되었고, 수상결과를 떠나서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며 ”다음에도 이런 멋진 무대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남양주시 이성곤 문화관광과장은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기는 풍성한 경연이 되어 감사하다. 시민들이 화합하며 가지고 있는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였다"며 "내년에도 더욱 멋진 시민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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