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백동흠)는 지난 ’14. 8.경부터 ’15. 9. 15.까지 ‘오아시스, 메이저, 힐링’이라는 3개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하고 수도권 일대 사무실에서 도박 회원을 모집할 일명 ‘총판’ 수십명을 모집하여 1천억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총책 A모 씨(36세, 남)를 구속하고 공범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총책 A는 20대 초반들로 구성된 총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벤츠 등 대당 1억 5천만원 상당의 고급 외제승용차를 제공했고 이들은 강남 유명 성형외과에서 얼굴 성형을 하며 하루 2천만원 이상을 유흥비로 사용하는 등 황제와 같은 호화 생활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자신들의 도박 사이트에도 베팅, 범행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모두 탕진했다.

구리경찰서 사이버팀은 범인들이 사용한 대포통장 내역에서 추가 범행 계좌를 발견, 추가 공범 및 도박 행위자들을 검거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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