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총경 박승환)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캠핑 전문 인터넷 쇼핑몰회원들에게 캠핑용품을 공동 구매하면 2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21명에게 2,1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운영자 A모 씨(남, 40세)를 검거, 구속했다.

A씨는 차량용 루프탑 텐트(차량 지붕에 장착)를 직접 개발, ’09년부터 인터넷 캠핑 전문 쇼핑몰과 카페를 운영하며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캠핑장비 개발 전문가로 활동했지만 ’14년 말경부터 회사 사정이 어렵게 되자 운영자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회원 상대로 범행을 하였고,

’15. 7월 최초 사기 피해 신고가 접수 되었을 때까지도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방송으로 유명세를 탄 A모 씨를 신뢰하여 배송 지연 등으로 생각하고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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