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4일 오후 1시 별내동주민센터(4층 대강당)에서는 시의원, 주민, 시 관계자, 별내클린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좋은 마을 별내동을 위한 클린넷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주민참여형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선진국형 쓰레기 수거시스템인 별내동 클린넷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주민자치관리 실행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클린넷 시설개요 및 쓰레기 처리과정 등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먼저「클린넷설비의 장점과 문제점 그리고 관리방안」에 대한 별내클린센터 조두환 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클린넷 이용에 대한 주민자치 관리방안」에 대한 대원칸타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창환 회장의 발제가 이어졌고, 각 테이블별로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재호 바르게살기협의회 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테이블별로 시민코디네이터가토론을 진행한 가운데 클린넷 시설의 장․단점 및 올바른 사용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되었고, 클린넷 사용 모범도시가 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열띤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주민은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으나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고 주민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나부터 앞장서 규격봉투 사용하기와 청결한 클린넷 가꾸기를 실천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현답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주민의견은 관련부서 및 별내클린센터에 전달하여 클린넷 시설의 유지․관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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