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축

남양주시는 27일 이석우 남양주시장 주재로「남양주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확장 및 행정활용 용역」 완료보고회를 국·소장과 관련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남양주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 현안사항을 인식․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선제적이고 객관적인 시민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축된 시스템으로, 이날 완료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결과와 행정 활용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빅데이터 분석과제는 “재난 및 강우량 분석을 통한 침수피해 예방”, “경춘로 교통량 분석을 통한 교통소통 촉진”, “남양주시 인구분석을 통한 정책수립의 기초 정보 제공”이며, 시는 이날 보고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행정업무에 적용하여 시민 밀착형 행정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석우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현업 부서에서 스스로 데이터를 발굴하고 분석해 낼 수 있도록 부서별 인터뷰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과, “다핵도시의 특성을 가진 남양주시가 이번 책임읍면동제 시행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한 지역별 맞춤행정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행정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고 도출된 성과를 추적 관리할 계획이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이 우리시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직원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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