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실시한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분야”에 높은점수 차지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27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하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성과평가 시상식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분야”에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평가 대상은 서울, 경기, 강원, 충청도 26개 관리청이며, 이번에 구리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분야에서 94.75점을 받아 1위에 선정되어 포상금으로 700만원을 받았다.

시는 하수처리장 노후화에 따른 시설개선을 위해 강화되는 수질기준에 적합하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신청하여 2009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했던 하수처리시설 개량공사를 지난 2014년 1월에 준공한바 있다.

하수처리시설은 최신 고도처리공법으로 개량하여 고품질 하수 처리수를 방류하고 총인처리에 따른 약품비 대폭 절감, 슬러지 발생 감량을 위한 탈수설비 개선, 슬러지 소각시설 민간위탁을 통한 경비절감과 보조건조기 설치로 100% 소각 처리하는 등 하수도사업 공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또한 시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경기도 등과의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2001년부터 5년 단위로 총 3단계에 걸쳐 실시한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시범사업이 2015년 5월 21일 준공되어, 한강수계 지역의 수질 개선 및 하수처리 효율이 크게 높아져 구리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 및 생활만족도에 대한 높은 점수로 이번 평가대상 시•군중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구리시가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성과평가 환경기초시설 설치분야에서 1위를 차지 한 것은 구리시민의 생활환경이 타 시·군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의 효율을 높여 맑은 물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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