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경찰서장 박영진)는 자신을 대출회사 직원이라고 속여 보이스피싱 사기 범행을 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인 피의자 A某(27,남)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현행범인체포하여 검거·구속했다.

이 보이스피싱 조직은 대출이 필요한 사람을 상대로 거래내역을 쌓아 대출을 해 주겠다는 핑계로 통장명의자를 모집한 후, 통장명의자로 하여금 직접 피해금을 인출하게 하여 조직의 인출책에게 전달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A씨는 같은 방법으로 올해 1월에만 경기도 부천 및 남양주시 일대에서 3차례에 걸처 3,200만원을 편취하였고, 계속하여 구리시에서 범행을 하려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통장명의자의 신고로 체포되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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