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월 21일 저녁 양주 별내동 소재 00편의점에서 여자 혼자 근무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을 칼로 위협 후 현금 34만원을 강취하고 도주한 A씨를 검거하여 구속했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6년 1월 21일 오후 9시경 남양주 별내동 소재 00편의점에 “40대 남성이 칼로 종업원을 위협한 후 금품을 강취하고 도주하였다”는 112 신고가 접수, 사건 직후 경찰서장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병력을 일사분란하게 지휘 했다.

현장의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용의자 인상착의를 전 근무자들과 인근 경찰서까지 전파ㆍ공유하도록 지휘하는 한편, 용의자 도주로 방면에 긴급배치 실시 및 도주경로를 추격하여 발생 4시간 만에 범인을 검거했다.

A씨는 10년 전 이혼 후 일정한 직업 없이 10세 아들을 홀로 키우면서 생활고에 시달리자 금품을 강취하고자 야간 인적이 뜸한 편의점에 여성 아르바이트생이 혼자 일하는 것을 보고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담배를 주문하는 척 하다가 잠바 안주머니에서 미리 준비한 과도를 꺼내 보이며 “칼 보이지 돈 내놔”라고 위협, 현금 30여만을 강취하였고, ‘15년 8월경에는 주거지 인근 마트에서 생필품을 훔쳐 입건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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