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최삼휘)는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3월 28일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방문테마로 “종량제봉투 장기 미수급자 전수조사”를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실시하고 있으며, 전수조사를 통해 종량제봉투 지원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이동전화요금, 주민세 등 각종 복지혜택 안내를 도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또한 거주하는 주택은 안전한지, 추가적인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지 등을 꼼꼼히 살펴 대상자별 필요한 서비스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맞춤형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호평동 기초생활수급자 박모씨(63세)는 2015년 수급자가 되었으나 각종 복지혜택을 받고 있지 않아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신청을 도왔다. 또한, 지체장애 1급 황모씨(60세)는 방문한 직원에게 병원이용시 거동이 불편함을 호소하여 동부희망케어센터와 논의하여 병원동행 봉사자를 연계해주었다.

이번 전수조사 실시로 만난 복지대상자들은 “평소 나라의 도움을 받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 차근차근 안내해주고 살펴봐주니 우리나라가 정말 복지국가입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금번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기초연금 미신청 어르신, 공적지원 신청 탈락자 등 지속적인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통해 「좀 더 가까이~」복지를 실현하여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복지안전망 강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복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