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수) 오전 10시경 경춘선 평내호평역 승강장에서 이 모(43세/여)씨가 진입하는 전동차에 몸을 던져 자살을 기도했으나, 역사 진입으로 서행하던 전동차의 열차 사이 공간 덕에 목숨을 건졌다.

이 씨는 열차가 들어오는 순간 선로에 추락하면서 몸이 열차에 깔렸지만 다행히 열차와 선로 사이 공간이 확보돼 크게 다치지 않았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깨와 다리 등을 다친 이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 수습 과정에서 평내호평역 양방향 열차 운행이 약 40분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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