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수) 12시 평내호평역 앞 무료급식소에서 평내동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어르신 孝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동행, 이웃사랑 나눔회, 평내동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및 학부모회 등 단체들의 도움과 주민들의 후원 및 봉사로 이루어졌으며, 5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흥겨운 공연과 점심식사, 정성스러운 선물을 대접했다.

밥차를 이용하여 자장면 대접을 시작으로 가수 석연화 씨를 비롯한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민요 및 댄스난타와 같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다산국악예술단 등 다양한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렸으며 즉석 댄스왕 뽑기에서는 어르신들이 무대로 나와 왕년의 춤솜씨를 자랑하시는 등 한바탕 잔치가 벌어지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류기호 평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점점 핵가족화되고 어른 공경이 사라져가는 요즘, 경로효친사상을 널리 알리고 이웃간에 정이 넘치는 평내동을 만들고자 행사를 준비했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시니 감사하고, 행사준비를 계기로 사회단체, 아파트, 주민들이 소통하고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잔치가 되어 더욱 기쁘다” 며 후원과 봉사에 참여한 손길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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