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6월 20일(월) 오전 11시 30분경 와부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 앞 맨홀에서 작업 도중 추락한 윤 모(남자, 46세)씨를 구조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윤 씨는 오수관로를 정비하기 위해 맨홀내부로 내려가던 중 갑자기 사다리가 부러지면서 폭 1m, 깊이 7m의 맨홀안으로 추락하여 대퇴부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가스측정 등 현장안전 확인 후 맨홀내부로 진입하여 골절부위 고정 및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요구조자용 안전벨트에 환자를 결착시키고 구조공작차량의 크레인 윈치를 이용 안전하게 인양하여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맨홀내부는 유독가스가 상존하고 시설이 노후된 곳이 많아 작업 전 안전점검을 필히 실시하고 반드시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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