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슬로라이프 미식(美食)관광 플랫폼" 조성

이석우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양주시 방문단은 지난 20일 이탈리라 살레르노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6월 25일 포르투갈 국제슬로시티인 비젤라에서 개최된 『2016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에 참석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최한 총회는 “삶의 질을 추구하는 국제슬로시티 공동체”인 전세계 30여개국 210개 회원도시가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남양주시를 비롯한 11개 시•군에서 함께했다.

이석우 시장은 총회 참석후 “스테파노 피사니 국제슬로시티 연맹회장,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사무총장, 지세페 로마 학술분과위원회 위원장 등 임원진과 슬로시티의 철학과 가치,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환담하였으며 그들은 그동안 남양주시가 세계유기농대회, 슬로푸드대회, 슬로라이프대회 등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슬로문화를 선도하고 있는것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총회는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포르투갈 국제슬로시티인 비젤라에서 “슬로시티 시장 총회” 및 “적극적인 시민권, 슬로시티 어린이 교육체험”을 주제로 한 토론과 포르투갈 지역내 국제슬로시티인 포르투, 스페인 베구르 등 현장방문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2010년 11월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조안면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인력양성사업, 슬로시티 해설사 운영,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한 슬로장터 등 다양한 슬로시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해 왔다.

특히, 2016년부터 슬로라이프도시 남양주는 슬로시티 조안면을 거점으로 경기 동북부의 관광거점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슬로라이프 미식(美食)관광 플랫폼 조성”을 통하여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7년 국제슬로시티 총회는 호주 국제슬로시티인 “Goolwa”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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