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내가왔다, 동네 당구왕” 호평동 종점당구장에서 진행

지난 21일 호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승서)와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최삼휘)에서는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개최한『2016. 늘을 노신사 당구대회』가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호평동 종점당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지난 세월 가족을 위해 온 힘을 바치고, 이제 조금은 여유를 갖게된 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마련 되어, 소정의 우승 상품을 걸고 명승부가 기대된 가운데, 16명의 어르신들은 녹슬지 않은 왕년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3구 10점 단판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어르신들은 공이 서로 부딪쳐 소리가 날 때마다 환호와 탄식을 하며, 한큐 한큐 경기에 집중하며 젊은날의 열정을 보여주는 막상막하의 경기속에 김영백 어르신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최삼휘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당구는 서서 움직이기 때문에 다리 운동에 좋고 과격한 움직임이 아니라 어르신들한테 매력적인 경기인 것 같다. 오늘 당구대회가 친목도 다지고 즐거운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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