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4·13 재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 공표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의정부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 총 9건의 혐의로 고발된 백 시장을 지난달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 시장은 상대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공표, 경력 허위사실 공표 등 총 8건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상태다.

검찰은 그동안 접수된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고발인과 참고인 조사를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백 시장을 불러 조사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추후 소환 계획 등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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